지식톡톡

목 밑에, 어깨 위에 즉, 승모근(등세모근) 쪽이 아픈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직장인들 사무실에서 대부분 다 구부정한 자세로 있어요.

여기가 도대체 왜 아픈지. 여기에 뭐가 있는지 한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한번 사람 몸을 그려보세요. 

저도 그림을 잘 못 그리는 편인데 아마 몸통 그리고 다리 팔 그리고 했을 거에요. 그렇죠?

그런데 이게 사실 틀렸어요 우리가 로봇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시면 몸통에다가 어깨를 끼우는데요.

사람 몸은 그렇지 않아요 몸통에 다가 팔을 '툭' 끼워서 여기서 움직이는게 아니에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절대.

갈비뼈가 쫘악있고 몸통이 있다고하면 어깨위에 얹혀져 있는 구조입니다.

뼈는 여기 하나 딱 연결되어 있어요

자 그럼 이게 뼈 하나 만 연결되서 어떻게 유지 하느냐?

나머지는 다 근육이에요, 근육이 들고 있는 거에요.

자 그 얘기는, 어깨를 들고 있자니 근육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냥 들고 있는게 아니라, 자세가 안 좋게 들고 있겠죠 대부분.

핸드폰 맨날 구부정하게 보잖아요.

그러면 머리는 4kg 정도 나가는데, 이게 앞으로 쏠리게 됩니다.

그러면 근육이 긴장하는 자리. 얘를 잡아주는 근육이 승모근입니다.

그럼 답 나왔죠? 어떻게하면 승모근이 안아프겠어요?

자세가 좋게 있어야 되고, 여기에 승모근이 강해야겠죠.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거 컴퓨터. 스마트폰. 업무상 어쩔수 없죠.

하지만 이렇게 바른자세로만 일하는 사람은 없죠? 하다보면 다 자세가 흐트러지고

목 어떻게 되있겠어요? 앞으로 나와 있죠.

그러면 여기 승모근이 이렇게(텐션) 되면서 긴장하겠죠.

머리는 또 이게 들고 있어야 되고, 그 형태로 승모근이 긴장하면서 장시간 있으면 뭉쳐버립니다.

근육이 자꾸 뭉치니까 만져보면 딱딱할거에요

이거를 만성적으로 한 10년 넘게 가지고 계셨던 분들은 정말 돌처럼 만져져요

어떤 분들이 이 뼈는 무슨 뼈에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여긴 원래 뼈 없어요~

승모근이 뭉치면 별거 아닌게 아니라 생각보다 꽤 심각한 증상들을 일으켜요.

여기 혈액순환이 안되고 신경이 눌리면서 머리도 아프고요 

심하면 안면감각도 떨어져요 먹먹하다고 그래요 

그리고 팔도 막 아프다는 사람이 있고

여기가 아프면 뭐 누구나 이러고 사는거지 하고 우습게 보지 마시고 

반드시 자세 고치시고 근육 키우셔야 되요

솔루션1.

첫번째 자세겠죠. 자세는 내 머리가 바로 일직선 상에 있어야 돼요

(귀의 위치가 어깨 위 옷 봉제선과 일직선)

이렇게 굽으면 안되고  앞으로 나가면 안되고

사실 힘든 일이지만 책상에서도 바른자세로하고 하셔야 되요

두번째는 자세입니다.

스트레칭으로 목을 각 방향으로 풀어주는 거에요.

첫번째 목을 옆으로, 옆으로 숙이고 

앞으로 숙이고,

솔루션2.

그 다음에 아주 손쉬운 강화운동 '천사날개운동'

벽이 있으면 달려가세요. 벽에 달려가서 등을 탁~ 대세요.

이건 오십견을 체크하는 검사도 되는데, 오늘은 운동이에요.

이렇게 하고 있어 보시면 10초만 이렇게 있어보세요. 이거 은근 힘듭니다.

뒤에 근육이 여기 팔을 쭉 땡겨 줘야 되기 때문에 등 근육들이 힘을 써요

이거 한 10초 안했던 분들이 10초 있기도 힘들어요 땀나요

요기서 조금 더 나아가서 어드밴스코스 하고 싶은 분들은

붙인 채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그대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10번 

*뒤꿈치, 종아리, 엉덩이, 어깨, 머리 등 신체 부위가 벽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합니다.*

손 팔꿈치 다 싹 벽에 붙인채, 

올라갈 때는 위의 근육 내려갈 때는 아랫근육을 같이 수축하고 이완되고 하면서 

풀어주는 효과도 있고 강화되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